수덕사나들목~홍성 산수교차로

충남도는 도청사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내포신도시 주진입도로를 7월말 부분 개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부분개통 되는 구간은 홍북터널 구간을 제외한 대전 당진 간 고속도로 예산·수덕사나들목에서 홍성 산수교차로까지 5.3㎞로, 홍북터널 구간은 우회도로를 활용하게 된다.

주진입도로가 부분개통 되면 내포신도시까지 접근거리는 2㎞가량 단축되며, 예산 수덕사나들목에서 도청사까지 접근 시간도 약 5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은 시기임을 감안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공사품질을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부분개통 후 통행 주민을 위한 안전시설을 꼼꼼하게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내포신도시 주진입도로는 총 14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예산 수덕사나들목~내포신도시 8.43㎞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7월 사업이 착공돼 이달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말까지는 터널구간을 포함한 전 구간을 임시개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6월말에는 현재 공사 중인 터널구간을 포함해 내포신도시 주진입도로를 완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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