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응원전에 참석한 걸그룹 EXID가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브라질에서 고분군투하는 한국팀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한다.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도 팬들과 함께 응원을 했는데 러시아 선수들의 강한 태클에 한국 선수들이 부상을 너무 당한 것 아닌가 마음이 아팠다.

알제리전은 한국선수들이 모두 부상없이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다.

EXID 팀원 모두도 끝까지 응원할 계획이고, 응원의 기를 받아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

대전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실제로 보니 어떤가?

"처음 보고선 깜짝 놀랐다. 화면도 너무 크게 있어서 보기도 좋은데다 서울에 같은 경우는 경기나 행사를 보러 가면 대형전광판 하나만 있어 뒤에 있거나 하면 보기가 불편했다.

으능정이 스카이로드는 어디에 앉아있던 하늘에 전광판이 배치돼 있어 경기를 볼 때 좋았다.

한마디로 '짱'인 것 같다."

으능정이거리에 모인 시민들과 전반전 응원을 함께 했는데 소감은 어떤가.

"생각보다 너무나 많은 대전시민 분들이 참가해줘서 깜짝 놀랐다.

한 목소리로 응원하며 열광하는 모습도 좋았고 내심 호응이 없었으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너무나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

대전하면 조용한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는데 응원의 열기가 너무 뜨거워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반겨주는 시민 덕분에 노래와 응원하는 동안 절로 신이나 힘들지 않았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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