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장애인들의 축제인 제25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8~28일 충무체육관을 비롯한 1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09년부터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최우수 도시로 선정될 만큼 탄탄한 내실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함께 참여해 총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노인장애인들을 위한 종목으로 게이트볼과 론볼 등이 열리며, 장애청소년들은 디스크골프, 플로어하키 등의 종목에 참가한다.

이밖에 레저스포츠인 스킨스쿠버가 열리는 등 전국장애인체전보다 3개의 종목이 더 열려 다양화를 추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해 대회 첫날인 18일에는 선수뿐만 아니라 누구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마당도 마련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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