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생활체육회는 청소년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한 ‘청소년대상 생활체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생활체육 참여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27.4%에 그치고 있다.

이를 개선키 위한 이번 공모 사업에서 시생활체육회는 ‘2014 생활체육 안전캠프’가 선정됐다. 안전캠프는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참여기반을 조성키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세월호 침몰사고 등 수상안전사고로 인한 사회의 안전 불안을 예방하기 위한 수상안전법이 집중 교육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생활체육회는 40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7~8월 중 대전지역 일원에서 중·고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캠프를 운영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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