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내수 초정문화공원

청원군은 12일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에서 오는 13~15일 3일간 열리는 제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 대한 최종 현장 점검을 가졌다.

이날 이종윤(63) 청원군수와 실·과·소장, 축제 관계자 50여명은 주무대와 족욕시설 등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며 최종 점검했다. '제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지난 과거로부터 미래를 준비하는 깨달음을 얻다'라는 주제로 오는 13일 오전 10시 통합청주시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평화의 비둘리 날리기로 문을 연다.

행사장에서는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 우리국악 한마당 큰잔치, 중국인 유학생 우리말 겨루기, 가수 정수라·박상철·강진과 함께하는 파워콘서트,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 젊음의 행진, 사생대회, 학생서예휘호대회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축제의 메인이벤트인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은 14일 오후 2시 (주)충북소주 입구에서 주무대까지 약 2㎞ 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행차 후에는 조선시대 궁중의상 패션쇼 시연이 펼쳐지고 관객들과 어울림 한마당 포토존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전시와 체험 행사로 훈민정음 낱말 맞추기, 발명품 전시, 1444년 역사관, 한글체험존, 들차시음회, 초정약수 족욕 체험, 초정약수 물 미끄럼틀 등 초정약수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붓 만들기 체험, 옻칠명장 만들기 체험, 전통활쏘기체험, 가죽공예 체험, 민화 체험, 비즈공예 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효소 체험 등이 진행되고 벽화거리, 세종대왕 한글관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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