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실행계획 보고회

청원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종윤 청원군수와 실·과·소장, 축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청원생명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부터 축제 장소가 오창읍 '미래지 농어촌테마공원'으로 변경되는 점을 고려해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관람객들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효과적인 축제장 배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청원생명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오창 저수지에서 내려오는 U자형 하천을 활용한 수상 레포츠 체험장을 조성하는 점이다.

수상 레포츠 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카누·카약·페달보트·위킹볼체험 등 다양한 수상 체험이 가능하다.

이날 이 군수는 "올해 축제는 장소 변경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기존 축제보다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축제장 기반 조성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축제장을 꾸며 청원생명축제가 통합청주시 대표 축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11일 간 오창읍 미래지 농어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생명의 중심, 풍요의 고장 가온누리 청원’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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