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는 최근 국내외에서 홍역,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가 유행하고 있다며 해당지역 여행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고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므로,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백신을 접종(어린이는 2차 접종)해야 한다.

메르스의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낙타를 통한 감염이 보고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인다.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중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유행지역 여행 후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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