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코케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예 이선빈이 배우 김태희와 함께 중국드라마 '서성 왕희지(書聖 王羲之)'의 캐스팅 대열에 합류했다.

이선빈은 1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중국드라마 '서성 왕희지'의 주요 배역인 '진시' 역에 신인으로써는 이례적으로 파격 캐스팅되며, 첫 중국 진출 신고식을 화려하게 치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3일(오늘) 이선빈의 소속사인 코코케이 엔터테인먼트 강세라 대표는 지난 달 29일 베이징에서 열린 '서성 왕희지'의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이선빈이 40부작 중국드라마 '서성 왕희지'의 '진시'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배우 김태희가 '왕희지'의 부인인 여주인공 '씨루이'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으며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는 '서성 왕희지'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예가인 왕희지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선빈은 백제왕의 밀명을 수행하며 주인공 왕희지와 상대 역할과의 사이에서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 '진시'로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한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선다.

코코케이 엔터테인먼트 강세라 대표는 "이선빈이 신인 임에도 불구하고 첫 중국 진출과 동시에 주상림 감독과 배우 김태희와 함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어 무척 영광이다"며 "중국어 연습부터 연기 연습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을 기하고 있는 이선빈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와 KGB, 하이마트 등 CF 모델과 김예림의 Goodbye 20, 우탄의 나비야 등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선빈은 신인답지 않은 당당함과 신비스러운 매력으로 '서성 왕희지'의 주요 역할인 '진시' 역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선빈은 현재 중국 상해에 체류 중이며 오는 15일부터 '서성 왕희지'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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