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로코뮤직 제공
보이스코리아2에서 ‘올턴녀’로 화제를 모았던 최성은이 세월호 사고로 슬픔에 잠긴 국민들에게 따스한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네는 노래 ‘살아야지’를 발표했다.

최성은은 이번 신곡에 세월호 침몰 사고로 비탄과 애통함에 잠긴 유가족과 국민들을 위한 절절한 마음을 담아냈다.

특히 ‘그토록 힘든 아픈 시간들 다 견뎌냈으니, 살아야지, 살아야지……’ 라는 부분은 슬픔에 잠긴 이들을 어루만져주는 그녀만의 짙은 감성이 묻어난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삶의 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살아야지’는 피아노 선율이 서정적인 멜로디와 최성은의 애절한 보이스의 하모니가 돋보인다.

제작사인 로코뮤직 측은 세월호 사고로 슬픔에 빠진 이들에게 삶의 의지를 놓지 말라는 메시지를 최성은이 잘 표현해냈다고 평가했다.

최성은은 Mnet의 오디션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2’에서 심사위원 네 명을 모두 턴시키며 ‘올턴녀’에 등극, 화제의 주인공이 됐던 신예다.

보이스코리아에서 김현식의 ‘비오는 어느 저녁’과 씨야의 ‘구두’ 등을 불러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어버이날 노래’를 통해 그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감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어버이날 노래’에는 가수를 꿈꿨지만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라이브카페를 전전하며 힘들게 돈을 벌어야 했던

지난 경험들을 살려 부모님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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