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민심리포트-음성군수]
연령·성별 고른 지지도 영향
2위 박희남은 32.9% 그쳐

   
 
오는 6월4일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음성군수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이필용(52)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이필용(52) 후보는 56.2%의 지지를 얻어 32.9%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박희남(59)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 후보는 성·연령·성별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10.9%에 달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57.8%가 이 후보를, 33.5%는 박 후보를 지지했다. 여성은 이 후보 54.4%, 박 후보 32.2%를 지지했다.

연령별로 이 후보는 40대 54.3%, 50대 67.6%, 60대 이상 68.3%의 지지를 얻어 40대 37.2%, 50대 24.9%, 60대 이상 18.8%에 그친 박 후보를 압도했다. 하지만 박 후보는 20~30대에서 47.7%를 얻어 39.0%에 그친 이 후보보다 젊은 유권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54.9%, 새정치연합 24.6%, 통합진보당 1.2%, 정의당 1.6% 기타 정당 또는 지지정당 없음 17.7%로 집계됐다.

후보 선정 기준을 묻는 질문에 인물과 자질(39.2%)이라고 응답한 유권자 중 이 후보는 45.6%, 박 후보는 42.6%를 지지했다. 선거특별취재단
 


▲범례 △조사대상= 음성군 선거구 지역 거주 19세 이상 남·여 △표본크기= 유효표본수 500명 △응답률= 4.89%(접촉표본수 1만 231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38%p △조사방법= 유선전화 ARS 전화조사 △조사일시= 5월 22일~25일 오후 4시~10시 △조사기관=모노리서치.

이번 여론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됐다.

△대전 :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2021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4.1%였다.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동구 2.8%, 중구 2.3%, 서구 2.9%, 유성구 2.2%, 대덕구 2.2%였다.

△세종 :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3%였다.

△충남 :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3022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으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5.5%였다.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1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당진 4.8%, 부여 10.3%, 금산 5.7%, 아산 4.7%, 홍성 6.9%, 계룡 3.3%, 공주 5.6%, 논산 4.8%, 태안 8%, 청양 15.7%, 예산 7.5%, 서천 9.4%, 서산 5.4%, 보령 8.2%, 천안 4.1%였다.

△충북 :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지사와 충북교육감의 응답률은 5.78%였다. 청주는 5.4%, 충주는 4.93%, 진천은 6.8%, 괴산 7.28%, 단양 5.82%, 보은 5.37%, 영동 6.05%, 옥천 6.49%, 음성 4.89%, 제천 6.06%, 증평 5.83%였다.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됐다. 충북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