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특례시 승격 원년의 해로"

"지난해 국회에 상정돼 있는 계룡시 설치에 관한 특별법이 올해는 반드시 통과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정동기 계룡출장소장은 올해를 계룡특례시 승격 원년의 해로 삼고 전산하 공무원들과 최선을 다해 신도시 건설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정 소장은 "그동안 신도시 건설사업에 1조여원을 투자, 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의 기반시설을 완료했고, 택지개발 2단계로 조성된 금암지구 택지가 100% 분양되는 등 신도시로서의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제한 뒤 "올해도 계룡시 설치 추진, 선진행정 구현 및 주민화합운동 전개, 문화·예술 창달과 체육 진흥, 복지사회 실현 및 자족기반 육성, 특색 있고 조화로운 전원·문화도시 건설에 역점을 둬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정 소장은 "우선 올해 임시국회에서 시 설치법안이 통과되도록 주력하면서 계룡대와의 공조체제 강화, 계룡화합의 날 행사, 문화의 집 조성, 예술단체 지원, 각종 체육대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 소장은 "향토연구회 조직 운영, 노인공동작업장 운영 폐기물처리장 소각로 시설, 농어촌도로 개설, 하수관거 정비, 입암지방산업단지 조성, 대실지구 도시개발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화 함께 정 소장은 "전자결재 확대 및 업무의 전산화 등을 통한 행정내부의 비능률적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한편 지역민 응집을 위한 화합운동 전개, 전국 제일의 예절의 고장 재건 추진, 한 차원 높은 대민행정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출장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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