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기관 환자대상 행사
카네이션 선물·힐링 허그 실시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의료진이 60세 이상 입원환자 400여명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제공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의료기관들이 노인환자 대상 행사를 진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8일 대전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에서 이애영 노인보건의료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내원 환자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애영 대전지역 노인보건의료센터장은 "작은 행사지만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슴에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니 부모님 모시듯 마음이 뿌듯하다"고 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역시 이날 60세 이상 입원환자 400여명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박재만 병원장을 비롯 이동수 진료부장, 송미경 간호부장 등 담당 의료진이 직접 어르신 환자들을 찾아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을지대학교병원도 이날 외래 및 병동의 어르신 환자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을지대학교병원 간호사회인 '테나(TENA)’가 준비한 이날 행사에서 간호사들은 카네이션 400송이를 외래 내원 환자 및 각 병동에 입원중인 어르신 환자들에게 달아드리며 쾌유를 비는 ‘힐링허그’ 행사도 함께 벌였다. 이밖에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도 이날 협회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의 꽃화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박현모 본부장은 "협회 창립50주년과 어버이날을 맞아 검진받으시는 고객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이 함께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가정의 달 5월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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