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와글와글 장난감병원'에서 장난감 의사들이 파손된 장난감을 수선하고 있다. 청원군 제공

청원군 장난감대여센터 부설 ‘와글와글 장난감병원’이 개소했다. 지난 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장난감병원은 장난감 대여 후 고장·훼손된 곳을 수리하고 세척해 장난감의 장기 이용과 대여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장난감병원에는 접수대, 진료대, 장난감보관함, 수리물품보관소, 소독기(5단계 세척), 기저귀 교체대, 장난감 택배(포장) 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는 장난감의사 교육을 이수한 65세 이상 노인들을 장난감의사로 고용해 노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도 넓히고 있다.

청원군 장난감대여센터는 1695명의 회원들에게 총 보유 장난감 990점 중 매달 850여 점을 대여해 영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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