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비등 적기에 지원 기초생활자 보호 앞장

금산군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보호하는 일을 적극 추진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펼친 결과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군은 보건복지부에서 23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생활보장사업 전국 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 행사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군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10개 읍·면 사회복지전담 공무원들이 매월 연찬회(천사들의 모임)를 통해 국민 기초생활보장 지침에 대한 업무연찬, 토의, 정보교환, 지역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한 소득 파악, 부양 의무자 조사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수급자에 대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초수급자에 대한 생계비, 교육급여 등을 적기에 지원하고, 교육급여 대상자들의 입학금, 수업료 선납에 도움을 주고자 지급 분기보다 1개월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적극적 복지행정 구현에 노력했으며, 정부양곡에 대한 홍보 강화로 505가구(19.6%)가 양곡 할인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사회 취약계층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번호 부여 2명, 교정시설 출소 예정자 5명에 대한 사전조사, 보호를 통해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했으며, 차상위 계층 1475가구, 의료보험 체납자 및 소액납부자 등 85가구 258명을 직권으로 일제 조사를 통해 추가 책정해 기본적인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었다.

여기에 2003년부터 생활현장 위주의 복지보건 중심의 토털 패키지서비스 제공으로 물질적 복지에서 정신적 복지의 전환으로 생산적 복지를 실현한 바, 군보건소 직원 16명과 10개 읍·면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 합동으로 경로당, 마을회관, 기초수급자 가정 등을 방문, 총괄적인 봉사 서비스를 실시, 330회 1만 4000명이 수혜를 받았다.

아울러 '사랑 실은 이동건강복지센터 운영', 후원 결연사업의 활성화와 이·미용 봉사, 반찬 나누기 등 위민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김행기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소득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희망과 자활의 꿈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생산적 복지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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