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 시너지 효과

첨단 IT 및 과학기술 연구교류 활성화를 불러올 한·중 첨단 국제연구망(APII Testbed·KREONet2)이 개통된다.

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지난 95년부터 APEC을 통해 추진해 온 아태지역 연구망 사업으로 중국의 교육부 및 과학원과 함께 한·중간 310Mbps 용량의 연구전용망을 24일 개통한다.

KISTI는 지난 4월 이와 관련 중국 과학원 산하의 전산망 정보센터와 한·중 연구망의 국제연동과 과학기술 정보인프라 협업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연구망은 한국의 첨단연구개발망(KOREN)과 초고속연구망(KREONET)을 중국의 연구교육망(CERNET) 및 과학기술망(CSTNET)과 상호연동한 국제회선이다.

이에 따라 양국의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인프라 활용뿐 아니라 중국의 농업·지진학 등 발달된 6개 분야와 인터넷 강국인 한국의 e-Science 기반의 그리드, 클러스터 컴퓨팅, 차세대 인터넷 등의 기술 응용연구 시너지 효과도 가능하게 됐다.

KISTI 등은 이와 함께 중국과의 연구 협력을 적극 지원하며, 첨단연구 네트워크의 고도화 및 네트워크에 기반한 차세대 IT, 과학기술 부문의 국제공동연구 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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