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취·정수장 등 안전점검

김우종(54) 청원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25일부터 분야별 4개반 15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상수도 취·정수장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낙석 등 붕괴위험지역 등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미원면 내산리 상수도 취·정수장에서 김 권한대행과 점검반원들은 주민들이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물 정상작동 여부 점검과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낭성면 추정리 산지개발지역을 찾아 안전조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앞으로 김 권한대행은 점검반과 함께 청소년수련시설, 배수문, 저수지 등 주요 재난취약지역 및 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점검과 종사자 안전교육, 재난발생 대비 행동 매뉴얼 숙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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