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이달말까지 주요 가스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사고 발생시 대량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독성가스와 폭발성가스 사용(저장) 공장, 다중이용시설 등 70여 곳이다.

점검내용은 안전관리 실태와 사고대응매뉴얼(시스템) 등이며 점검 후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독성가스 사용 업체 등에 대해 소방서·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가스누출 후 중독, 화재 및 폭발사고로 이어지는 복합적인 사고에 대한 실제 훈련을 실시하고 업체별 사고 대응 매뉴얼 정비를 강화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이번 점검시 사고대응 시스템이 미진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훈련을 실시해 만일의 사고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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