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학교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서는 등 가을철 공중위생관리에 돌입했다.

시 보건소(소장 이종만)는 식중독 등 각종 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주일간 관내 47개 학교 급식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방역담당 외 2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집단급식시설 위생상태 확인 등에 대해 점검을 벌인다.

또 환절기 유통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내 젓갈류 제조업체 5곳에 대해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가공 보존, 포장 과정의 위생적 처리 여부 등을 점검한 뒤, 음식물 샘플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여부를 의뢰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급 학교별 개학을 앞두고 급식 위생 강화를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체육행사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져 도시락 제조업체 등에 대한 위생관리에도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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