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승강장·반사경 등 설치

서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농어촌 지역 등을 중심으로 도로환경 정비에 나선다.

시는 노면상태가 고르지 못한 농어촌 도로 10곳을 대상으로 25일까지 설계작업을 마무리한 뒤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1억 4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모두 13개소에 버스승강장을 설치하고 고갯길 등 교통사고를 위험이 높은 곳 100개소에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반사경도 설치한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과 주행 여건 개선을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도시계획도로, 농어촌도로 국도 등 모두 27개 노선 57㎞ 구간에 걸쳐 노면 표시 도색작업도 벌인다.

이와 함께 시는 운전자 시야 확보와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각급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마을 안길 제초하기 운동'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교통편익 증진과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도로 환경 정비에 나서게 됐다"며 "이들 사업들을 가급적 추석 이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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