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19일 세월호 사건 관련 프로그램들(추적 60분, 생방송 심야토론)의 시청률은 상승한 반면 '참 좋은 시절' 등 드라마 시청률은 하락하였다.?

세월호 이상 징후 발생 후 전복까지 걸린 통한의 102분을 다룬 KBS2 추적 60분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6.0%로 지난 주보다 1.8%p 상승하며, 최근 4주간 추적 60분 시청률 중 가장 높은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KBS2 추적 60분의 경우, 안산단원고등학교가 소재한 경인 지역 시청률이 8.2%로 지역별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것이 눈길을 끈다.?

또한, 세월호 해상 참사를 다룬 KBS1 생방송 심야토론의 시청률은 4.3%로 지난 주(1.8%)보다 2배 이상 높아, 생방송 심야토론의 금년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반면, 이날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참 좋은 시절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8.7%로 지난 회보다 4.5%P 하락하였다. 시청자들이 사고 관계자들의 아픈 심정을 함께 하면서 세월호 사건 관련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은 상승한 반면 드라마 시청률은 하락하였다

한편 북한의 조선중앙TV는 19일 남한 방송을 인용해 침몰한 세월호와 시신 운구 장면 등을 북한 전역에 내보냈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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