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사남일녀' 제공
‘사남일녀’ 김우빈이 첫 낚시에 1급수에서만 사는 물고기 쉬리를 잡아 낚시신동에 등극했다. 특히 1대 낚시왕에 등극했던 김민종이 김우빈의 옆에서 그의 낚시왕 등극을 지켜보고 있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오는 18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는 강원도 춘천 올챙이 국수집 정기선 아빠-이금춘 엄마와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김우빈과 김민종-김재원-정기선 아빠가 근처 냇가에서 그물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 중 김우빈은 첫 낚시에 놀라운 낚시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김민종-김재원과 함께 아빠를 모시고 인근 냇가로 간 김우빈은 작업복을 입는 아빠를 살뜰히 챙기는 등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막내 아들의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김우빈과 함께 낚시에 나선 김민종은 강원도 솟탱이골에서 남매들의 몰래카메라에 의해 낚시왕이 되었던 과거를 설욕하고자 의지를 불태웠지만, 오히려 첫 낚시 도전인 ‘대세’ 김우빈이 낚시신동에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첫 낚시에 들떠 강 이곳 저곳으로 물고기를 찾아 헤맸고, 결국 형제들 중 가장 먼저 물고기를 잡는 쾌거를 이뤘다고. 무엇보다 그가 잡은 고기가 1급수에만 산다는 물고기 쉬리라는 아빠의 말씀에 김우빈은 “우와 (내가) 쉬리 잡았어”라고 나지막이 말하며 어깨를 으쓱으쓱해 웃음을 빵 터트리게 했다.

이를 지켜 본 김민종은 자신이 쉬리를 잡은 것 마냥 싱글벙글 웃으며 “드디어 잡았다~”고 말해 자신을 이어 2대 낚시왕에 오른 김우빈의 공을 치하(?)하는 여유를 보여줬다. 이어 남매들은 새로운 영화 촬영을 앞 둔 김우빈이 쉬리를 잡았다는 사실에 “우빈이가 쉬리를 낚았어 쉬리를”라고 말하며 “우빈아, 쉬리 그 이상의 영화가 나올 것 같아”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

김우빈의 쉬리 낚시 소식에 네티즌은 "김우빈 쉬리 잡은 거야? 쉬리 잡기 어렵지 않나? 대단하다~", "김우빈 영화 대박날 징조인가보다~", "남매들 훈훈하다~ 우빈이 영화 잘 되라고 기운 불어 넣어주는구나!", "김민종 낚시왕 때처럼 김우빈 몰래카메라 한 것 아니야?", "김우빈 쉬리 잡고 의기양양한거야? 귀여운걸~", “’사남일녀’ 훈내 진동이야~ 내일 본방 사수 합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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