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선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16일 대전을 중부내륙의 마이스 산업(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대전 컨벤션센터를 확충하고 인재 육성 및 관리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MICE산업은 공해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며 최근 각광 받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국관광공사의 2012년 MICE산업통계 조사 연구 보고서를 보면 MICE 행사 개최건수는 전국 1.3% 수준에 불과해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대전 컨벤션센터 시설 확충과 출연연, 기초과학연구원, 지자체 간 상호 협의체를 구성, 각종 과학기술 관련 회의를 대전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 MICE 인력자원관리센터를 설치해 MICE 인력을 종합 관리토록 할 방침”이라며 “입지환경이나 교통 여건이 좋은 대전을 오는 2020년까지 전국 5위권 내의 MICE 산업 도시가 되도록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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