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헌 산업부 원장 재정지원

충북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올 한해 2000억원 이상의 재정지원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성시헌(54)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16일 오후 청원군 오창읍 충북테크노파크 컨퍼런스 룸에서 청주상공회의소와 함께 개최한 ‘산업부 시책 설명회 및 규제개선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성 원장은 이날 산업부 주요시책 설명회와 함께 충북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충북 5대 주력산업 및 3대 협력산업 집중 지원 △바이오산업 육성 및 마케팅 강화 △소재부품산업 기반 구축 △충북경제자유구역 조기 구축 △지역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노후 산업단지 재 창조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조금 등에 올 한해 동안 총 20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것임을 전했다.

충북도내 기업인들의 규제개선 간담회에선 △국가간 상호 인증제 확대 △여성기업제품의 수의계약 한도를 기존 20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확대 △오창 외국인투자지역내 12개 기업 중 8개 기업이 일본투자 기업으로 청주공항 일본노선 항공편의 개설 필요성 △건축물 마감재 난연성 문제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지역적 참여 제한 완화 △최저가낙찰제 개선 및 입찰시 인증제품에 대한 가산점 부여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고용제한 완화 △산업단지내 근무환경 개선 요청 등 모두 14건의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경철수 기자 cskyung7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