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 2골… 김찬희 4R MVP 선정
4라운드 베스트팀도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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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공격수 김찬희<사진>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김찬희는 지난 13일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발 빠른 움직임으로 2골을 몰아넣으면서 팀의 4-0의 대승을 이끌었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포항에 지명됐던 김찬희는 올시즌 대전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지난 9일 목포시청과의 FA CUP 2라운드 경기에서 첫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 리그 멀티골을 몰아치며 숨어 있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또 대전은 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공격수 아드리아노와 수비수 장원석은 위클리 베스트11에 뽑혔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매 경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현재 3승 1패 9득점으로 K리그 챌린지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팀 득점은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서명원, 김찬희 등 젊은 공격수들이 잠재력을 드러내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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