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월 10개팀 … 군 발전 기대

옥천군 공무원들이 우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을 배우기 위해 오는 5~9월 벤치마킹에 나선다.

이번 벤치마킹은 실·과·소, 읍·면별로 4~5명이 팀(10팀 정도)을 꾸려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행정사례를 배우고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통해 행정에 적용해 군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벤치마킹은 팀별 주제에 적절한 시기, 대상 선정 등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자료수집, 담당공무원 면담, 추진사항 보고 듣기 등으로 이뤄진다. 팀별로 견학을 마친 뒤 10월 중 견학결과 및 옥천군과의 응용방안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은 견학결과의 실무적용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 참가상 3만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박범규(56) 자치행정과장은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를 배워 다양하고 혁신적인 행정 접목으로 발전하는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06년부터 공무원들의 행정수행 능력을 키우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해 선진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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