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개별주택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청원군이 이날 제4차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회를 열고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된 개별주택 2만 1056호와 의견 제출된 25호에 대한 가격을 심의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3.9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현실화 정책에 따라 개별주택가격의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이 3.4% 가량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청원군 개별주택 중 최고가격은 오창읍에 소재하는 다가구 주택으로 6억 4400만원, 최저가격은 옥산면에 소재하는 단독 주택으로 155만원이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공시된다. 청원군 홈페이지(www.puru.net) 또는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소정의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열람기간(4월 30일~5월 29일) 안에 제출하면 된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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