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연점검·교육 강화

충남도내 흡연율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도가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공중이용시설 금연 지도점검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홍보·교육상담·교육지원도 지속 실시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우선 전면 금연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시·군 합동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면적 100㎡ 이상 음식점과 PC방, 호프집 등으로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탁 여부 △흡연실 설치 및 시설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도는 이와 함께 금연 활성화를 위한 기준 마련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금연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 중이다.

도내 14개 시·군에서는 금연조례가 제정돼 시행중이며, 15개 시·군에 설치된 금연클리닉을 통해서는 상담 및 보조제 지급, 1대 1 상담 등 직접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도내 흡연율은 23.7%로, 2년 연속 흡연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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