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장에서 맹수처럼 포효하는 윤형빈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선사했다. 매주 화요일 밤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를 모으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남체능' 팀의 자존심을 건 태권도 한 판 대결이 펼쳐진다.

이에,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광석화 같은 안면 내리찍기는 물론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뒤 후리기의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두 눈 번뜩이며 포효하는 윤형빈의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는 경기 시작 전 '에이핑크' 보미에게 기운을 받은 윤형빈이 투혼을 불사르는 모습으로, 마치 카메라를 집어삼킬 듯한 맹렬한 기세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 날 경기에 앞서 윤형빈은 자신의 붉은 띠를 가리키며 "이건 붉은 띠가 아니라 피로 물든 거"라는 거침없는 도발도 서슴지 않으며 서지석의 자존심을 긁었다.

이와 함께 "긴장돼서 앞뒤가 안 보인다"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서지석 역시 자신의 전매특허인 공중부양 점프력을 과시하며 "뒤돌려차기로 승부를 내겠다"며 승리를 확신하는 등 두 사람의 신경전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이처럼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기싸움을 펼친 윤형빈과 서지석의 한 판 대결은 오늘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5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윤형빈 표정만으로 압도하네~", "윤형빈의 발차기냐 서지석의 날렵함이냐", "뜨헛~ 윤형빈의 거침없는 속사포 주먹을 서지석이 날렵하게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할 듯", "오늘이 드디어 '예체능' 태권도 마지막 경기네~ 필히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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