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WS엔터테인먼트 제공
실력파 남성듀오 길구봉구가 지난 4월 11일 저녁 8시 홍대 브이홀에서 열린 ‘썸 콘서트’에 출연해 폭풍 가창력을 선 보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날 길구봉구는 이예준, 지세희, 허공, 브라운시티와 함께 ‘썸 콘서트’에 출연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길구봉구는 자신들의 이름을 처음 세상에 알린 ‘사랑에 서툰 바보’를 부르며 감미롭게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길구봉구는 최근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OST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를 열창했다. 일반 여자 가수들도 쉽게 소화해내기 어려운 높은 음역대를 자랑하며 폭풍 가창력을 선보인 길구봉구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공연장 안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무대 중간 MC딩동과 미리 맞춘 재치 있는 인사 제스쳐와 위트 넘치는 공연 소감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 길구봉구는 마지막 엔딩곡으로 미 발표곡인 ‘뭘 해도 좋은 걸’을 부르며 공연장에 모인 썸남썸녀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 날 길구봉구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세련된 무대매너로 가장 큰 환호와 호응과 얻으며 성공적인 공연의 마침표를 찍었으며 깜짝 이벤트로 함께 공연에 참여한 출연진들과 함께 박진영의 ‘Honey’를 불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썸 콘서트는 요즘 한창 대세인 ‘썸’을 주제로 삼아 썸남썸녀를 찾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아래 기획된 공연으로 선배가수인 백지영이 공연 전 길구봉구에게 애정 넘치는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전해 공연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길구봉구는 유성은과 함께 최근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OST ‘정말 사랑합니다’를 발매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오는 4월 말 발매되는 싱글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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