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량등 호평… 총 73㎞ 친환경 녹색임도 조성

▲ 논산시는 2004년 임도(林道) 사업 추진사항 평가에서 도내 16개 시·군 중 종합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양촌면 오산리 산 24-1번지에 개설된 임도 모습)
논산시가 지난달 충남도가 실시한 2004년 임도(林道)사업 추진사항 평가에서 도내 16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논산시는 임도 신설 노선의 필요성·적합성·경제성 평가에서 임도 구조개량 부문 1위, 임도 신설 부문 2위의 성적으로 종합 1위에 올라 내년도 임도사업비 책정시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

1985년부터 임도를 개설한 논산시는 현재 총 73.23㎞의 임도를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4억 2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0.75㎞를 신설하고 기존 임도 7.0㎞의 구조를 개량하며 전국 제일의 자연친화적 녹색 임도를 조성했다.

산림 내에서 사람의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임도는 산림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산간 오지 마을을 연결해 지역 교통망을 개선하는 한편 산촌 주민의 보건·휴양에 기여하는 등 산림 경영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기반시설이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서는 산주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데 임도사업에 대한 동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임도 개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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