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기초단체장 불출마 지역 여론조사] 청양군수

▲ 범례 △조사규모= 700명 △조사대상 = 청양군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성별분포 남성 49.9%·여성 50.1%) △조사기간= 4월 11일(17시~20시) △오차범위= 95%신뢰수준 ±3.7%p △조사방법=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응답률= 17.2% △통계보정= 안전행정부 2014년 2월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 △조사기관= (주)리얼미터
‘무주공산’ 청양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후보군의 우세 속 경선에서 혼전 양상이 진행 중이다.

새누리당 청양군수 후보자 경선은 오는 20일 당원 1500명의 경선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후보자가 확정되는 만큼 당 내 선호도는 물론 지역민의 표심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충청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1일(오후 5~8시) 충남 청양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청양군수 새누리당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김의환 전 청양군 기획감사실장과 복철규 전 충남도 감사관은 41.7%대 36.4%로 5.3%p 차 오차범위(±3.7%p) 내 살얼음판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을 선택한 응답자의 47.4%는 김 전 실장이, 36.3%는 복 전 감사관이 새누리당 청양군수 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명숙 청양군의원과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2명의 새누리당 후보가 모두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김 전 실장은 새정치연합 김 의원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50.5%의 선호도로, 31.7%에 그친 김 의원을 여유있게 앞섰다. 새누리당 복 전 감사관 역시 새정치연합 김 의원을 48.7%대 34.6%로 따돌렸다.

66.4%에 달하는 청양지역 새누리당 정당지지도를 감안할 때 청양군수 선거는 새정치연합이 지지도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는 한 새누리당의 경선 결과에 더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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