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이달말까지 24억원을 들여 827㏊에 188만 7800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목재자원 확보와 산주 소득을 위한 ‘경제림 조성사업’과 대기 정화, 경관 증진을 위한 ‘공익 조림사업’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림 조성사업은 화석연료 대체를 위한 바이오매스 확보를 위해 바이오순환림인 상수리, 백합나무를 543㏊에 136만그루를 식재한다. 또 산림소득원의 확보를 위한 특용수 조림에 산수유 등을 33㏊ 면적에 3만그루를, 목재생산을 위한 목재생산림에 낙엽송, 잣나무, 소나무를 175㏊에 47만그루를 식재하고 있다.

공익조림사업은 마을주변, 사적지 등 경관조성을 통한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큰 나무 공익조림(62㏊, 6800그루)과 토사 유출 등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14㏊, 2만 1000그루)이 추진중이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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