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이 8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명곡과 만나는 불후의 명곡 마스터즈 시리즈 '러시아 센티멘탈Ⅲ'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은 유연하고 정교한 바톤 테크닉으로 근·현대의 난곡들을 마력처럼 풀어낸다는 평을 받고 있는 마에스트로 금노상과 절정의 기교와 타건으로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피아니스트 유미정이 함께 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쇼스타코비치 축제서곡과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작품 43번과 차이코프스키의 만프레드 교향곡 나단조, 작품 58이 연주된다.

공연에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피아노가 발휘하는 절정의 기교와 터치로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피아노 멜로디의 조합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이다. 문의는 대전시립교향악단(042-270-8385).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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