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농업기술센터는 청원·청주 통합기반조성을 위해 양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꽃가루 은행을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

꽃가루 은행은 과수의 꽃피는 시기에 농업인들에게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제조해 무상으로 공급하는 제도다. 센터는 농업인들이 인공수분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꽃가루 교배기를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으며 꽃가루 은행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에게 인공수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꽃가루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꽃이 피기 직전 부풀어 오른 꽃봉오리를 채취해 청원군농업기술센터로 가져오면 정선·가공된 꽃가루를 공급 받아 인공수분하면 된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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