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지방재정 균형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균형집행 목표금액을 2184억원으로 정해 일자리사업, 서민생활 안정, SOC사업 등 재정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금액은 균형집행 대상예산 3929억원의 55.6%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전국기초자치단체 목표율인 52%보다 3.6% 높게 설정됐다.

목표 달성을 위해 군은 김우종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반의 균형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운영중이다.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 기간 단축, 선금제, 소액 수의계약, 추경예산 성립전 사용 등 각종 집행지원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현재 군의 균형집행 집행율은 33.5%로 이달말 목표 진도율에 다소 미달된 상황이다.

군은 앞으로 5000만원 이상 사업의 적극적인 집행관리와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집행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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