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2014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다음달 7일부터 5월 9일까지 각 읍·면을 돌며 법정단위에 의한 거래 또는 증명에 사용되는 모든 계량기(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저울, 이동식축중기, 눈새김탱크, 눈새김탱크로리)의 정상작동 여부와 정확도를 검사할 계획이다.

기업체 등에서 사용하는 이동이 불가능한 대형 계량기에 대해서는 오는 9월부터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계량기를 검사하는 '계량기 소재장소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정기검사에서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하는 계량기에 대해 수시(수리)검사 지시, 사용중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읍·면별 순회검사 일정은 다음달 7일 낭성면을 시작으로 △9일 미원면 △11일 가덕면 △14일 남일면 △16일 남이면 △18일 문의면 △21일 현도면 △23일 강내면 △25일 오송읍 △28일 옥산면 △30일 내수읍 △5월 2일 북이면 △5월 7일 오창읍 △5월 9일 오창읍산단관리사무소 순으로 진행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