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1박 2일' 제공
‘1박 2일’ 멤버들이 지독했던 금연여행으로 아침부터 ‘분노의 샤우팅’을 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오늘(23일) 오후 6시께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1박 2일’)은 금연여행 마무리와 함께 봄맞이 ‘기차여행’ 1편이 방송되는 가운데, 멤버들이 ‘나에게 쓰는 금연편지’로 의지와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 공개됨과 동시에 룰을 어겼던 김주혁-김준호-김종민의 입수가 공개된다.

제작진은 처절했던 금연여행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아침 기상미션으로 자신에게 쓰는 금연편지를 제시했다. 기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신이 없는 멤버들에게 유호진 PD는 “나에게 쓰는 금연편지를 주제로 마음껏 소리를 지르시고 가장 성적이 우수한 분이 같이 식사할 멤버 2명을 정하겠다”면서 데시벨 측정기를 건넸다.

지난 밤 룰을 어긴 김주혁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별로 (담배) 생각이 안 난다. 단지 나는 건 짜증뿐이에요~”라며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며 조금씩 피치를 올렸고, 지난 밤 자신에게 붙은 별명인 ‘니코틴패스’를 외치며 분노의 샤우팅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요물막내 정준영 역시 “줄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던 것 같다”고 차분하게 얘기한 뒤 로커의 자존심을 걸고 “이야~”라며 알아들을 수 없는 기괴한 샤우팅을 선사해 형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특히 멤버들의 ‘금연편지’를 모두 들은 차태현은 자신의 아바타로 금연여행에 참가한 홍경민에게 편지를 쓰는가 하면 “제발 끊어~”라며 멤버들의 정신이 바짝 들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멤버들의 분노의 샤우팅이 만발했던 ‘금연편지’ 에피소드를 접한 네티즌은 “정말 처절했던 금연여행의 의지가 느껴지는 듯 하다”, “김주혁 귀요미 저 표정 어쩔거야~~”, “금연 시도만으로도 너무 좋았던 방송~ 이번에 아름다운 마무리 함께 지켜볼게요ㅎ”, “김주혁-김준호-김종민 입수 완전 기대된다ㅋ”, “아 오늘 ‘1박 2일’ 하는 날이네ㅋ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연 금연의 의지를 불타오르게 만든 ‘분노의 샤우팅’으로 아침식사를 할 멤버는 누구였을지, 그 어느 때보다 웃음이 만발했던 김주혁-김준호-김종민의 변종 입수 현장은 오늘(23일) 오후 6시께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주며 폭풍 호평을 받고 있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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