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여원 들여 품질 고급화

청원군은 육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육우 품질고급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육우 품질고급화 사업에 예산 3억 3000만원을 들여 육우 거세지원사업과 품질 고급화 장려금 지원사업, 육우 송아지 입식 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육우 거세지원사업은 육우 거세를 통해 수소의 공격적인 행동을 개선하고 근내지방도를 증가시켜 육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젖소 수송아지 6개월 이하 거세시 1두당 2만원을 지원해 총 6508두에 1억 3016만원이 지원된다.

또 품질 고급화 장려금 지원사업은 육우 출하 도축시 1등급 이상 출원되는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출원 소의 등급이 1+A와 1+B이상 시에는 1두당 10만원, 1A와 1B는 5만원을 지급한다. 총 1000두에 75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육우 송아지 입식 보전 지원사업은 육수 송아지 사육 기피로 젖소 사육농가에서 매도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육우 사육기반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6개월령 이하 육우를 사육농가에서 최초 구입해 사육한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두당 5만원씩 총 2500농가에 1억 2500만원이 지원된다. 송아지 입식 보전 지원사업은 청원군이 도내 처음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육우 사육농가에 경영비를 지원해 수익성 향상과 젖소 사육농가의 송아지 매도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