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올해 1억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벼 육묘하우스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벼 육묘하우스는 대규모 못자리뱅크 설치 대체사업이다. 육묘 후 타 작물 재배, 농산물 건조 등 다목적으로 시설 활용이 가능해 농가 어려움 해소는 물론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2012년 어린 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도록 벼 육묘하우스 설치 사업을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7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14농가 8.4㏊의 벼 육묘하우스 설치를 지원했다. 군은 다음달말까지 86농가 2.1㏊의 벼 육묘하우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