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수 이사장 혁신… 종합금융지원기관 발돋움

▲ 정철수 이사장

올해로 설립 16주년을 맞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 눈부신 성과를 이루며 명실 공히 충남도 소기업·소상공인과 서민계층 최고의 금융지원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2010년 10월 신용보증기관에 30년 간 몸담아 온 정철수 이사장이 취임하며 재단의 모든 사업부문에 대한 전략적 혁신과정을 통해 단순히 사업 필요자금만을 보증 지원해오던 재단을 충남도 소기업·소상공인과 서민계층을 위한 종합 금융지원기관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온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 부문에서도 충남도의 금융경제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환경변화에 대응한 보증총량 운용으로 2010년 2896억원, 2011년 2918억원, 2012년 3051억원, 2013년 3810억의 신용보증을 지원했고 올해는 4050억원을 지원할 계획에 있는 등 매년 보증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다각적인 노력은 중소기업 금융지원 국무총리 표창, 충남도지사 표창, 중소기업청 감사위원회의 고객제출 서류 간소화 제도 모범사례 선정, 충청남도 감사위원회의 재단 인사관리 체제 모범 사례 선정, 2012년 및 2013년 2년 연속 충청남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경영전략, 경영관리, 경영성과 전 부문 종합 1위 등으로 이어지며 충남도 공공기관 운영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올해도 충남도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해 도내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충남도의 지원속에 시행하고 있는 충남도 소상공인 지원자금 1250억원은 금리상한제도 적용으로 대출금리를 추가 인하해 정책적 지원 효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업당 신용보증 지원 한도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해 도내 소상공인의 필요자금 조달이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도내 기초지자체 중 논산시, 당진시, 보령시, 서천군, 아산시가 충남신용보증재단으로 신용보증 재원을 출연하고 그의 12배를 신용보증 지원하는 전략적 협약을 체결해 해당 시군 소재 기업에 대한 중점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는 부여군을 시작으로 청양군, 공주시, 서산시 등과도 새롭게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조율중이다.

정철수 이사장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충남도의 금융경제 정책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공적 신용보증기관으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도의 적극적인 배려 속에 충남도 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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