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생활체육회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주5일 수업제 시행 후 늘어나는 학생 스포츠와 레저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청소년 체력 강화 및 건전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며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시생활체육회는 올해 5개 구 생활체육회와 함께 관내 총 183개 초·중·고와 체육시설을 선정, 6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생활체육회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주말생활체육학교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5일에는 대전시토요스포츠강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도활동과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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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교육에서는 학교체육의 이해와 학교·성폭력 예방교육, 아동·청소년기 생활체육의 가치, 스포츠 상해와 안전, 토요 스포츠데이 우수사례 등의 이론교육이 진행됐으며, 강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스피치기법과 레크리에이션지도 등의 실기교육도 실시됐다.

김세환 사무처장은 “앞으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세대공감 생활스포츠’를 확산시키는 등 생활체육을 통한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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