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출신의 세계적인 액션 배우 청룽(성룡·成龍)이 키운 아이돌 그룹 JJCC(더블 JC)가 오는 24일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청룽의 기획사 더잭키찬그룹코리아는 음반 발매에 앞서 14일 온라인에 데뷔곡 '첨엔 다 그래'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첨엔 다 그래'는 김건모, 코요태, 엄정화 등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최준영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일본 여가수 아오야마 데루마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한류 작곡가 유타가 함께 작업했다.

'청룽 키즈'로 불리는 JJCC는 리더 심바를 비롯해 이코, 에디, 산청 등 네 명의 한국인 멤버와 중국계 호주인 프린스 맥 등 20대 초반의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멤버 중 에디는 과거 케이블 올리브TV의 서바이벌 요리 오디션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출연해 잘 생긴 외모로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인물. 여러 도전자를 제치고 본선 무대에 진출해 '톱 15'에 이름을 올렸다. 또 그는 청룽이 운영하는 잭키찬스턴트그룹의 스턴트 교육 과정을 마스터해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실력을 쌓았다고 한다. 이 밖에도 신장 186㎝의 이코와 부드러움과 남성미를 고루 갖춘 심바는 유명 런웨이에 선 모델 출신들로 팀에서 랩을 맡고 있다. 대구 출신 경상도 사나이 산청은 귀여운 악동 이미지이며 프린스 맥은 중국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1위 출신으로 청룽의 눈에 띄어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더잭키찬그룹코리아 관계자는 "멤버 모두 랩과 보컬, 작곡 등 다양한 음악 소양을 쌓았으며 팝핀과 비보잉, 발레 등을 배워 댄스 실력도 갖췄다. 또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국 언어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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