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관리기·탈곡기 등 151대

청원군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 등을 위해 소형 농기계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영농기계화 장비 공급사업에 1억 2700만원을 투입해 작목별 일정규모 이상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보행관리기(88대), 콩 탈곡기(31대), 동력살분무기(31대), 경운기(1대) 등 소형 농기계 총 4종 151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대형 농기계를 제외한 제품으로 군은 구입비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또 영세농 충전식 분무기 지원사업에 1억 3200만원을 투입해 고령농가, 영세농가, 여성농가주를 대상으로 충전식 분무기 1389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대당 19만원 기준 50%다. 충전식 분무기는 기존 수동 제품에 비해 고령의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농기계 공급 지원에 나서 영농철 이전에 보급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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