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署 장례차량 에스코트
연중시행… 지역주민들 호응

▲ 청양경찰서가 교통안전과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순찰차량을 이용, 장례차량 에스코트를 하고 있다.청양경찰서 제공

청양경찰서(서장 양철민)가 장례행렬의 교통안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장례차량 에스코트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례차량 에스코트는 경찰이 주민들에게 공감받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 하는 한편, 교통사고 예방 등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장례행렬차량 에스코트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에스코트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 이모(65·청양읍) 씨는 "경찰관들이 교통사고 예방과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줘 고인의 마지막 길을 편하게 보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양철민 서장은 "장례행렬은 물론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치안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명주 교통관리계장은 "에스코트는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 시행 예정이며 청양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경찰서 교통관리계 및 지구대·파출소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시간과 장소 등의 협의를 거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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