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는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과 공동 운영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우송대는 지난해 CJ푸드빌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호텔외식조리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CJ푸드빌 국내반'을 개설해 공동 커리큘럼을 교육했다.

지난해 교육을 마친 1기 수료생 23명은 6개월간의 인턴과정을 거쳐 최근 정기 승격시험에서 12명이 합격했다. 우송대 외식조리학부를 졸업하고 최근 승격시험에 합격한 손지현(23·여) 씨는 "재학 중에 쌓은 실력으로 남들보다 빨리 꿈을 이루게 됐다”며 “능력을 인정받고 원하던 일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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