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일 3개 전국대회 개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전국 단위 역도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사)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고 충남역도연맹과 청양군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제52회 전국남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 제25회 전국춘계여자 역도경기대회, 제5회 전국여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 3개 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선수단 8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 등 한국역도사상 불세출의 기록을 남기고 은퇴한 장미란 선수의 후계자가 배출될지 주목된다.

군은 처음 개최하는 전국단위 역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 및 의료지원, 숙박 및 외식업소에 대한 행정지도 점검, 경기장 안내판 설치 등 선수단 및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 유치로 숙박업, 외식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구기자, 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과 출렁다리, 칠갑산, 고운식물원 등 지역관광자원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군은 4개 복싱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역도대회에 이어 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 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오는 26일부터 6일간 개최된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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