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tvN ‘SNL 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성웅이 아내인 배우 신은정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한 박성웅은 찌질남, 섹시남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피플 업데이트’ 코너에선 아내인 신은정이 영상 편지를 띄워 박성웅을 놀라게 했다.

영상편지를 본 박성웅은 “(아내와의 결혼을) 단 한번도 후회한 적 없다. 오히려 내가 못해준 게 많아서 미안하다”며 “남자들은 다 죽을 때까지 철이 안 든다. 혼나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웅은 결혼 당시 힘들었던 주머니 사정을 털어 놓기도 했다.

박성웅은 “300만원 가지고 결혼했다. 결혼식 비용은 축의금으로 충당했고, 대출을 받아서 월세로 들어갔다”며 “와이트한테 너무 미안해서 혼수품을 가져오지 말라고 했다. 아는 형들이 냉장고, TV, 세탁기 등을 장만해줬다”고 말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안형준 기자 ah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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