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한상자 2만원대 출하

청양군이 함께 일하고 즐기는 '마을공동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평면 죽림마을 달래 농장에서는 이른 봄 내음이 물씬 풍긴다.

톡 쏘는 매운맛이 미각을 자극하는 달래는 그 맛과 향이 봄나물 중 으뜸이며 비타민C와 칼슘 함량이 높아 봄철 춘곤증과 빈혈예방에 탁월해 기능성 채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청양 달래는 4㎏ 한 상자에 2만원대에 출하되고 있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함에 따라 유휴 비가림하우스를 이용 달래, 원추리 등 겨울철 새로운 소득작목을 확대 보급해 농가소득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중환 공동체사업 대표는 "청양 칠갑산 달래는 겨울철과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으로 겨울철 재배농가의 효자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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