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경쟁 연구체제 확대"

"통합 3년째를 맞아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 KISTI는 우리 나라 과학기술 지식정보 분야의 기반구축을 위한 연구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조영화(曺永華·50) 원장은 "지난해는 연구사업 추진의 안정화 등에 많은 성과를 나타냈다"고 평가하고 "초고속 인터넷 시대를 맞아 정보 유통망과 첨단 정보 유통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무한 경쟁에 적응하기 위한 연구체제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원장은 "우선 과학기술 정보의 첨단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확대할 것"이라며 "디지털 정보의 확보 및 제공을 강화하는 한편, 고급 분석정보의 제공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문정보센터 등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분산 및 통합 정보유통체제를 실현하기 위한 정보 시스템의 개발·보급하겠다"며 "이를 통해 정보기술 및 표준화 업무를 체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원장은 또 "슈퍼컴퓨팅의 사용 기반 확대를 위해 그리드 등 미래에 대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이와 함께 클러스터 개발 등의 선도연구와 초고속 연구 전산망의 성능향상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