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축산·수도작·과수·시설원예 등 300여 농가 도전
품목별 맞춤형 교육·선진지 벤치마킹 교육·현장지도

청원군 농업기술센터는 1억원 이상 소득농가 1000호 양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726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 선진지 견학, 경영성과 분석, 컨설팅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는 축산·수도작·과수·시설원예·가공특작 등 300여 농가가 부농의 꿈에 도전한다.

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품목별로 맞춤형 전문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농가별 담당자를 지정해 농가경영컨설팅과 현장지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각 품목별로 자발적으로 연구회를 조직해 정보를 공유케 하고 농가별 성공사례집도 발간해 농업인들의 희망메신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27일 이원노 산천경제연구소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회계와 농장경영'이란 주제로 분야별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그간 강소농을 위한 1억 농가 양성교육에 많은 농가들이 참여해 큰 성과를 거뒀으며, 사업성과가 부진한 농가들도 경영 컨설팅과 현장 분석을 통해 경영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며 “올해도 교육에 참여한 300여 농가들이 짧은 기간 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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